와이즈업의 모든 과목은 한 가지 방법 위에 서 있습니다. 학생이 읽고, 책을 덮고 자기 말로 설명하고, 설명이 막히는 지점을 찾고, 그 부분만 보완한 뒤 다시 설명하는 것. 이것을 문해중심 출력식 학습법이라고 부릅니다.
왜 읽기가 강의보다 나은가
강의는 정보가 귀를 통해 비교적 수동적으로 들어옵니다. 읽기는 다릅니다. 글자를 해독하고 의미를 파악하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본질적으로 능동적인 과정입니다.
읽기는 학습자에게 통제권을 줍니다. 어려운 부분은 천천히 여러 번 읽고 쉬운 부분은 빠르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은 바로 앞으로 돌아가 다시 읽을 수 있습니다. 강의는 정해진 속도로 흘러가므로 이것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강의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매끄러운 설명을 들으면 내용이 쉽게 이해된다고 느낍니다. 이것을 유창성의 착각이라고 부릅니다. 쉽고 재미있게 들었기 때문에 다 안다고 착각하지만, 혼자 설명해 보거나 문제를 풀려고 하면 막힙니다. 읽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더 정확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왜 출력이 입력보다 나은가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읽은 것을 밖으로 꺼내야 합니다. 설명하기, 쓰기, 문제에 적용하기. 이것이 출력입니다.
학생은 설명을 들을 때보다 직접 설명하려 할 때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더 정확히 발견합니다. 대답이 막히는 순간은 실패가 아니라 학습의 시작점입니다. 그 지점이 바로 공부해야 할 곳이기 때문입니다.
수업은 이렇게 돕니다
- 읽기. 학생이 교재를 자기 속도로 읽습니다. 공식만이 아니라 정의, 유도 과정, 해설 문장까지.
- 설명하기. 책을 덮고 이해한 내용을 자기 말로 설명합니다. 책의 문장을 그대로 읽는 것은 설명이 아닙니다.
- 막힌 곳 찾기. 설명이 끊기는 문장이나 수식을 표시합니다.
- 짧게 교정하기. 선생님은 필요한 부분만 설명합니다. 정답 전체를 다시 강의하지 않습니다.
- 다시 설명하기. 학생이 수정된 내용을 다시 말합니다. 설명이 실제로 바뀌었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합니다.
- 기록하고 연결하기. 오개념과 다음 행동을 남겨 다음 과제와 시험으로 이어갑니다.
선생님의 역할이 바뀝니다
이 방식에서 선생님은 정답을 대신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학생의 설명을 듣고 오개념이 있는 지점을 찾아 최소한으로 교정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와이즈업에는 금지된 문장이 있습니다. "이제 알겠지?" 이 질문에 학생은 거의 항상 "네"라고 답합니다. 대신 이렇게 묻습니다. "방금 알게 된 내용을 네 말로 다시 설명해 볼래?"
과목마다 출력의 형태가 다릅니다
국어는 작품의 해석을 근거와 함께 말하게 하고 서술형을 문장으로 쓰게 합니다. 영어는 지문의 문장을 한 줄씩 해석하고 다시 영작하게 합니다. 수학은 개념을 자연어·수식·그림 세 가지로 바꿔 설명하게 합니다.
형태는 다르지만 원리는 하나입니다. 넣기만 하고 꺼내보지 않으면 시험장에서는 없는 지식입니다.